하루는 학원 수업이 없어서 아침부터 시간이 남아돌던 저는 밀려드는 잠을 못 이겨 소파에서 졸고 있었습니다. 당시 소파 앞에는 얼마 전 아버지께서 사 오신 새 체중계가 있었습니다. 그때 저희 할머니가 일어나셔서 체중계에 몸을 올리셨습니다. 그리고 체중계 계기판을 빤히 바라보시더군요.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. "음 6시 7분" ㅋㅋㅋㅋㅋ